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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에서 알려드립니다.

보도기사에 대한 학부모 안내문  

관리자 2019.08.28 1608

친애하는 학부모님들께

 

우선 지난 8월 27일자 보도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음에 사과 말씀드립니다.

 

보도기사 내용에는 오보된 부분, 사실과 다른 부분으로 인하여 피해가 있기에 법무법인을 통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언론중재(정정보도, 반론보도)를 신청하도록 조치를 하였습니다.

 

기사에서 논란이 된 ‘사설학원'이라고 하는 부분은 연습실(뮤직서울)을 지칭하는 것인데 이 부분을 설명드리기 위해서는 우선 연습실을 운영하게 된 배경을 먼저 아셔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2006년에 개교한 본교는 인가받지 않은 대안학교로써 인근 신당동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개교 이후, 커리큘럼과 운영의 우수성, 그리고 사회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본교는 2009년 설립인가와 2010년 학력인정을 통해 정식 고등학교가 되었습니다. 음악적 자질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두고 학습에 필요한 공연장 및 합주실, 연습실 확보를 중요시 했었습니다.

 

2009년도까지 본교 3층에 연습실을 운영하였으나 소음에 대한 민원과 방화협박이 잦았습니다. 민원내용과 더불어 등록 학생수가 늘어남에 따라 교내 공간 내 연습실을 설치 및 운영이 어려웠고, 인근 건물 ‘태영빌딩’에 장소를 임대하여 연습실 설치 및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2012년 서울시교육청의 실태조사 이후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받은 학교는 임대 공간(사무실과 연습실)을 학교시설로 사용할 수 없으니 이를 시정하라는 시정조치를 받았습니다. 학교와 학부모회에서 뜻을 모아 교육청에 정식으로 임대한 연습실 사용에 대한 허가 요청, 법개정 요청 등을 호소했으나 절대 불가라는 내용만 전달 받았습니다. 당시 서울시교육청 산하 3개의 각종 대안학교 중 임대불가는 본교뿐이어서 서울시교육청 내 안건에 대해 협조 해줄 수 있었던 부서가 없는 관계로 시정 조치에 대해서 이행을 강요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2013년부터 연습실 없이 운영해야하는 상황에서 연습실을 맡아 운영해줄 수 있는 업체를 찾았으나, 학교와 학생에 유리하게 적절한 가격과 안전한 캐어를 해줄 수 있는 업체는 없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뮤직서울이라는 법인을 설립하여 산학협력 형태로  태영빌딩을 뮤직서울에서 임차하여 뮤직서울이 자체적인 비용을 들여 연습실과 안전 관리인을 추가 설치한 후 온전히 본교 학생 을 위한 교육적 목적을 갖고, 학교와 함께 협력하는 형태로 연습실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추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사용 비용을 합리적이고 학생에게 유리한 가격으로 책정함은 물론 연습실을 비롯하여 필요한 교실, 합주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교내 학생들이 누릴 수 있도록 협조 하였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운영되어 왔다', 혹은 ‘터무니없는 금액을 챙긴다’, ‘사용료만 전공실습을 이수하도록 인정했다'는 등의 편파보도에 대해서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하여 사실관계를 소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명확히 정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중 ‘전공실습’은 개인레슨 받는 시간이 아닌, 개인연습, 합주연습, 공연연습을 일과 중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며 성적은 학교출석에  반영하여 패스/페일로 하였습니다. 

 

장소의 강제성을 두지 않고 개인연습과 합주 등 수업에 당연하게 소요되는 시간에 대해 자기주도 학습을 목표로 운영해 왔습니다.  

 

향후 뮤직서울의 연습실 운영이 문제가 된다면,  다른 대안을 학부모님들과 함께 논의해서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뮤직서울이 수익창출에 목적을 두었다면 비용을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책정하고 본교학생 이외의 외부인에게도 오픈하여 수익성을 높혔을 것이나 뮤직서울은 그렇게 운영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추후에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절차를 밟아 사실 관계를 밝히려고 합니다. 

 

중요한 시기에 아이들을 서실음에 보내시고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으실 텐데,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동요하지 마시고 이 학교를 한번 더 믿고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권(연습실, 합주실, 수업실 등)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서울시교육청의 상황 사유 등을 밝혀 학교시설의 임대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제해제를 다시 한번 추진해 보도록 하고, 우리 학생들의 학습권, 수업이나 연습공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학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을 우선 말씀드리고 학교가 교회의 조명이나 음향장비를 구입해 준 것처럼 보도되는 부분이나 주차비를 대납한 것처럼 보도되는 부분도 결과만을 추려서 내용을 구성하다보니 사실이 왜곡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차후에 본 안내문처럼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장 장학일 올림